[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가수 임재욱과 배우 박선영이 핑크빛 러브라인으로 불이 붙었다.

11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제주도로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춘들은 태풍의 영향으로 무산됐던 제주도 여행을 일주일 만에 다시 떠났다.

이날 새 친구 전유나를 맞기 위해 '불청'멤버들은 선발대와 후발대로 나눠서 이동하기로 했다.

차를 타고 목적지로 향하며 청춘들은 지난 방송에서 박선영과 임재욱의 핑크빛 케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완선은 박선영에게 "말은 그렇게 하지만 정작 (애인을) 만나지는 않잖아"라고 물었다.

이에 박선영은 "나이 들어서 생각이 바뀌었다. 생각만 했지, 해볼 생각은 없었는데 이제 더 나이가 먹기 전에 실천으로 옮겨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광규는 "임 사장(임재욱)? 이라며 되물었고 박선영은 "나도 놀랐다. 한 게 없는데 기사가 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청춘들은 임재욱의 반응을 궁금해했고 박선영은 "기사가 난 후에 사무실에 마침 또 재욱이가 있더라. '누나 기사 난 거 봤어? 나 누나랑 결혼해야 할 것 같아'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청춘들은 "(임재욱이) 마음이 있다"라며 부추겼고, 이에 박선영은 "장난이다"라고 부인하며 "임재욱은 마르고 몸매 좋고 긴 머리 여자를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최재훈은 "가발 쓰면 된다"라고 했고, 송은이도 "머리는 금방 자란다"라며 몰고 갔다. 이를 듣던 김광규는 발끈하며 "머리 금방 안 자란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