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가수 선미가 카리스마 넘치는 매니저와 모녀 같은 호흡을 보여줘 화제에 올랐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선미와 매니저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날 방송에서 선미의 매니저는 비밀번호를 직접 누르고 선미의 집을 방문했다. 매니저는 선미를 직접 깨웠고, 선미는 매니저의 재촉과 훈육에 급하게 매니저를 따라 나섰다.

매니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선미 집에 자주 간다. 또 하나의 저의 집 같다. 가끔 그래서 선미가 엄마, 아빠라고 한다”라고 전했다. 특히, 매니저는 “선미 집에 매일 가니까 저희 집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을 타고 화보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선미는 매니저에게 직접 립스틱을 발라주는 등 애정을 뽐내기도 했다. 매니저 역시도 그런 선미에게 팔찌를 선물하며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현장에 도착해서도 매니저는 어미새처럼 선미를 꾸준히 챙겼다. 선미를 위해 수프를 입으로 불며 식혀주는가 하면 직접 입에 떠먹여주기까지 했다.

이에 대해 선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원더걸스 활동 때부터 같이 해온 6년 지기 매니저이다. 저랑 매니저의 합이 너무 좋다. 회사 직원들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나가길 희망해서, 매니저를 계속 설득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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