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둥지탈출3'에 출연하고 있는 김수정이 프로그램의 과도한 편집에 대해 오해가 많다고 해명했다.

일명 '정답소녀'로 유명한 김수정은 지난 21일,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 방송 직후 자신의 SNS에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김수정은 "안녕하세요. 방금 방송으로 인해 많은 얘기들이 오가는 것을 봤습니다. 전부 거짓은 아니지만 조금 과하게 편집 된 것 같습니다"며 "동생이 제가 놀 때 따라 온 적은 거의 없으며, 영상통화도 극히 드문 일입니다. 또한 (아버지가) 저 날은 촬영을 위해 근무를 하루 쉬셨습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김수정은 "여러 오해가 불거져 심한 말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오해가 없어지셨으면 좋겠고, 저희 가족은 문제없이 화목하게 지내고 있으니 더 이상 근거 없는 소문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둥지탈출3'에서는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김수정의 말에 김수정의 아버지는 "(통금) 7시 인거 알고 있지? 민준이 데려가. 민준이 심심해. 같이 갔다와"라고 대답해 김수정을 놀라게 했다.

또한 김수정의 동생 민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귀찮아도 그럴 때마다 아빠가 용돈을 조금씩 주신다"며 누나를 감시해 용돈을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수정은 "솔직히 짜증난다. 동생을 데리고 놀 생각을... 그런 발상을 하셨을까. 이건 도가 지나치지 않았나"라고 전했다. 이어 김수정은 "감시당하는 느낌이다. 부자 감시단이다"며 불편한 속내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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