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가수 션이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7일 오후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2009년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 농구선수를 만나고 그가 꿈꾸던 대한민국 첫 번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돕겠다고 했던 약속. 그 약속을 지키고자 걸어왔던 결코 쉽지 않았던 10년. 2018년 4월27일 드디어 루게릭요양병원 토지를 마련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해당 사진 속에는 션과 전 농구선수 박승일이 루게릭 요양병원을 지을 토지에서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진 또 다른 게시글에서 션은 “한 달 동안 10,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하고, 9억 원이 넘게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기금이 모금 됐다”는 최종 결과를 발표해 화제에 올랐다.

한편 지난 5월 29일 루게릭병 환자들에 대한 관심과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2018 아이스버킷 챌린지 캠페인이 이뤄진 바 있다. 이 캠페인에는 정우성, 박보검, 아이유, 워너원 강다니엘 등 수많은 스타들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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