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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밥로스, 가왕 3연승 등극... “효민·제시의 재발견”

‘복면가왕’ 밥로스, 가왕 3연승 등극... “효민·제시의 재발견”

  • 김두일 기자
  • 승인 2018.07.15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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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복면가왕' 밥로스가 81대 가왕에 등극했다.

15일(오늘)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밥로스가 3연승에 성공해, 제81대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 날 2라운드 준결승전 첫 번째 대결에서는 ‘월드컵 축구공’과 ‘빨래요정’이 맞붙었다. 월드컵 축구공은 폭발적인 고음으로 조성모의 '다짐'을 열창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빨래요정은 자이언티의 '꺼내 먹어요'를 선곡해 특유의 음색을 자랑했다. 대결 결과 월드컵 축구공이 빨래요정을 5표 차로 간신히 꺾으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공개된 빨래요정의 정체는 가수 제시였다. 제시는 황급히 복면을 벗으며 "폐소공포증 때문에 죽을 뻔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제시는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이렇게 다 알아본다는 거 자체가 기분 좋지 않냐"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펼쳐진 준결승전 두 번째 대결에서는 ‘게자리’가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 ‘살바도르 달리’는 이문세의 '휘파람'을 선곡해 달달한 음색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두 번째 대결의 결과는 살바도르 달리의 승리였다. 게자리의 정체는 걸그룹 티아라 출신 효민이었다.

효민은 오랜만에 무대에 섰다면서, "활동한 지 10년 정도 됐는데 점점 할수록 자신감이 없어졌다. 위축되는 게 있어서 가면으로 감추고 이겨내려고 해봤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효민은 "엄청난 용기를 얻고 가는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월드컵 축구공은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선곡했고 살바도르 달리는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선곡했다. 두 사람의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무대 결과, 살바도르 달리가 승리했다.

월드컵 축구공의 정체는 그룹 노을의 멤버 이상곤이었다. 이상곤은 "많은 분들이 모를 거라고 예상은 했다. 가장 많이 걱정했던 건 가면을 벗어도 몰라볼까 봐 그 점을 걱정했는데 알아봐 주셔서 기쁘다"고 밝혀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어 이상곤은 "노을 활동하면서 맨날 우리 노래만 부르면서 매너리즘에 빠져있었던 거 같다"며 "안일하게 생각하고 활동하다가 다른 사람 노래를 해석하면서 옛날 연습생 때 내 모습을 찾아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서 섭외에 응하게 됐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한편, 밥 로스는 가왕 방어전 무대에서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결승전 무대 결과 밥 로스는 49표 차로 살바도르 달리를 꺾으며, 또 다시 가왕 자리를 지켜냈다. 밥 로스는 "다음 무대도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공개된 살바도르 달리의 정체는 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남우현이었다. 남우현은 "사실 3라운드까지 오는 건 예상 못 했다. 노래를 듣고 계신 분들에게 치유가 되는 노래를 하고 싶어서 마음을 담아서 노래를 해서 여한이 없다"며 "아이돌 그룹의 한 멤버이기도 하지만 '이런 노래에서 이런 향기가 나는 친구가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할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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