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오만석이 올해 초 일반인 여성과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만석의 소속사 좋은 사람 컴퍼니는 공식입장을 내고 "오만석 배우가 교제 중이던 여성과 올해 초 간소한 가족식을 진행했다"라고 밝히며 "상대방이 일반인인 관계로 조심스러운 상황이라 미리 알리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만석은 2001년 의상 디자이너인 조상경과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6년 만인 2007년에 협의 이혼을 하고 홀로 딸을 키우며 싱글대디가 됐다.

그런 그가 지난해 5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올해 초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한편, 오만석은 지난 1999년 연극 '파우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무인시대' '신돈' '포도밭 그 사나이' '무사 백동수' '왕가네 식구들', 영화 '라이어' '올레' '살인 소설'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다음 달 '헤드윅' 대만 공연,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지방 공연 등을 앞두고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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