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JTBC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출연이 예정됐던 안효섭이 하차하고 윤균상으로 교체됐다.

8일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연출 노종찬, 극본 한희정, 제작 드라마하우스, 오형제/ 이하 ‘일뜨청’) 제작진은 본래 안효섭이 예정됐던 극 중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 역이 윤균상으로 교체됐음을 알렸다.

앞서 지난 1월 25일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안효섭을 비롯해 김유정, 송재림 등 주연 캐스팅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안효섭이 본 작품에 캐스팅된 지 5개월이 지나서야 스케줄을 이유로 본 드라마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작품으로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윤균상)이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다.

윤균상이 맡게 된 장선결은 청소를 인류적 사명이자 숭고한 행위로 여기는 청소 대행업체 '청소의 요정' CEO이다. 재력과 눈부신 비주얼, 섹시한 두뇌까지 갖춘 '무결점'의 매력남이며 극심한 결벽증마저 기회로 바꿔 '청소의 요정'을 창업해 성공을 이뤄낸 완벽 무결한 캐릭터로 선결의 삶에 '청포녀'(청소를 포기한 여자) 오솔미가 등장하면서 선결의 삶은 혼란스러워진다.

김유정이 맡은 길오솔 역은 청결보다 생존이 우선인 열정 만렙 취업준비생이다.

여기에 원작에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 최군 역에는 송재림이 맡았다. 최군은 자유분방한 영혼을 지닌 동네 백수형 같지만 모델 뺨치는 우월한 비주얼을 지닌 반전의 훈남이다.

특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가 주목되는 이유는 김유정이 성인이 되고 맡게 된 첫 번째 작품이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제작진은 "선결을 통해 지금까지와 다른 윤균상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청춘의 긍정 에너지 넘치는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오는 11월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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