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결별설에 휩싸였다.

9일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계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한 달 전에 헤어졌다. 홍 감독이 김민희의 미래를 걱정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온라인과 SNS 등 일각에서는 최근에도 두 사람의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어 결별설에 대한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개봉한 영화‘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해 불륜관계를 맺었다.

또한 홍상수 감독은 지난해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김민희와 관계에 대해 "사랑하는 사이"라고 발표해 불륜사실을 인정해 대중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이로 인해 아내 A 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홍 감독은 A 씨에게 협의 이혼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고 2016년 11월 27일 A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A 씨가 관련 송달을 7차례나 받지 않아 재판이 열리지 않았다. 이에 홍 감독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원에 공시송달을 신청했고 1월 19일 첫 번째 변론기일이 열렸다. 또한 오는 23일 2차 변론 기일이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