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홍상수 감독이 연인 김민희를 위해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다.

23일 한 매체는 영화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홍상수 감독이 아내 A 씨와 이혼 조정이 불성립된 후 이혼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라고 보도했다.

홍상수 감독이 이혼 소송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바로 '연인 김민희와 결혼하기 위해서' 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감독의 측근은 "두 사람이 결혼을 생각하고 있어 이혼이 불가피하다"라고 말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해 3년 동안 관계를 유지 중이다.

이후 두 사람은 2017년 3월 31일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배급 시사회에 동반 참석하여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라고 밝혀 대중들의 비난을 받았다.

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 아내 A 씨와 이혼 조종을 신청했지만 A 씨 측은 7차례의 소송 송달을 받지 않으며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아내와 딸이 함께 살던 서울 강남의 아파트에서 2016년 말 나온 뒤 옥수동 아파트에서 월세로 지내왔고 최근 하남 등지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종종 목격되어 거쳐를 옮겼다는 소문이다.

1982년 3월 1일생인 김민희는 올해로 만 36살이며 홍상수 감독은 1960년 혹은 1961년 10월 25일 생으로 만 57살 또는 만 58살이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최대 22살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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