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지부장 황덕규)는 국민안전처·서울시와 함께 시행한 서울시내 교통사고 잦은 곳 59개소에 대한 개선공사(2013년도) 전·후 효과분석 결과, 교통사고 건수는 연간 921건에서 650건으로 29.4%가 감소했으며, 사망자수는 10명에서 7명으로 부상자수는 1,429명에서 954명으로 약 30% 사상자 감소율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1987년 국무총리실에서 교통안전 종합대책으로 선정된 이후 5년 단위의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범정부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5차 사업이 진행 중이다.

주요지점 개선사례를 보면 영등포구 대림3거리는 교통사고가 71% 감소(24건→7건)했고, 양천구 신월동 화곡로입구는 62.1% 감소(29건→11건) 하면서 사상자도 83명에서 13명으로 84.3%나 감소했다.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황덕규 지부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교통사고 잦은 곳 사상자 감소에 획기적으로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번 교통사고잦은곳 개선사업은 사고다발지점(2012년 발생기준)을 대상으로 개선공사 시행(2013년) 후 동일장소 발생사고(2014년 발생기준)를 집계하여 효과 분석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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