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 방송 캡처]

[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주상욱의 새로운 메이크업 숍 '터치’에 차뷰티 사람들이 다시 모였다.

어제(7일)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연출 민연홍/ 극본 안호경/ 제작 MI, 스토리네트웍스) 11회에서는 주상욱(차정혁 역)과 김보라(한수연 역)가 함께 힘을 합쳐 새롭게 차린 메이크업 숍 ‘터치’에 윤희석(양세준 역), 홍석천(김동민 역) 등 ‘차뷰티’ 사람들이 다시 모여들면서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반가움도 잠시 ‘터치’에 위기가 찾아왔다. 숍을 찾아온 손님들이 주변 시세보다 훨씬 비싼 가격을 부담스러워하며 서비스 받기를 망설여한 것. 한 손님은 모든 서비스가 끝난 뒤 자신이 지불해야 할 가격을 듣고 놀라며 그 돈은 다 못 내겠다고 말해 프리미엄 숍 경험만 있던 직원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어 다양한 손님들이 등장해 차정혁(주상욱 분)의 혼을 쏙 빼놓기도 했다. 한수연(김보라 분)의 초대로 등장한 강도진(이태환 분)이 미묘한 신경전을 걸어오는가 하면, 초대받지 않은 오시은(변정수 분)과 백지윤(한다감 분)까지 등장해 난감함을 더했다. 과연 차정혁은 이 모든 난관을 이겨내고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차정혁과 한수연의 미묘한 핑크빛 분위기가 물이 올라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정혁은 백지윤이 두고 간 사진을 보며 "예쁘다"고 말하는 한수연에 "너도 예뻐"라고 말했던 것. 평소 과묵하고 무뚝뚝했던 차정혁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놀란 수연과 쑥스러움에 괜히 큰소리치는 둘의 ‘꽁냥꽁냥’ 로맨스에 시청자들은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반대로 이혼 문제로 대치 중인 백지윤과 민강호(송재희 분)의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 지윤이 자신의 재력을 보고 접근했을 거라고 생각했던 강호는 첫 만남이 그저 우연이었음을 알게 된 것.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민강호는 "날 진짜 사랑해준 건 네가 처음이야"라며 지윤을 놓칠 수 없다고 말해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강도진과 윈도우 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재명(박중근 분)의 심상치 않은 만남에 이목이 집중됐다. 박 대표는 이미 다른 회사와 계약 조건을 맞춘 도진에게 자신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으라고 협박하면서 "너 지키려고 한수연 버렸다. 배신하면 나 이번엔 너 버린다"라고 말해 도진에게 충격을 안겼다. 강도진은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지 오늘(8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터치' 11회 방송 후, 시청자들은 "와 오늘 대박...강도진 어떡해", "차뷰티 식구들 다시 뭉쳐서 좋아요", "질투하는 강도진 귀엽다", "차정혁, 한수연 넘 설렌다" 등 다양한 에피소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는 ‘터치’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채널A 금토드라마 ‘터치’ 12회는 오늘(8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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