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하자있는 인간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심장을 부여잡을 스토리를 이어간다.

오늘(25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 극본 안신유/ 제작 에이스토리) 17, 18회에서는 한껏 무르익은 오연서(주서연 역)와 안재현(이강우 역), 황우슬혜(이강희 역)와 민우혁(주원재 역) 커플의 모습부터 김슬기(김미경 역)의 대파 싸대기까지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 말미 이강우(안재현 분)와 주서연(오연서 분)은 15년 만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 후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그러나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주서연이 “아무 느낌이 없어”라고 진심을 고백해 얄궂은 운명을 예감케 하는 상황.

더욱이 이강우에게 “한 번 하자”라며 저돌적으로 입맞춤을 강행(?)한 주서연과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당황한 듯 몸을 웅크리고 있는 이강우의 모습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반전 분위기로 안방극장을 깜짝 놀라게 만들 예정이라고.

여기에 본격적으로 ‘으른 로맨스’를 그려낼 이강희(황우슬혜 분)와 주원재(민우혁 분)의 모습이 더해지며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 예정이다. 상의를 탈의한 주원재와 그를 바라보며 “곧 잘 몸도 잘 쓰는 거 같은데”라고 말하는 이강희의 모습은 섹시한 케미를 터뜨리며 강렬한 ‘심장 어택’을 예고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자신만만하게 “이제부터 내 여자야”라고 외친 박현수(허정민 분)와 그에게 대파 싸대기를 날리는 김미경의 모습은 웃픈(?) 연애사를 예고하고 있어 주목된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17, 18회는 오늘(25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