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김재영, 윤박, 오민석이 개성 강한 사랑법으로 안방극장에 3인 3색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사풀인풀‘(원제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극본 배유미, 연출 한준서,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김재영(구준휘 역), 윤박(문태랑 역), 오민석(도진우 역)이 각자 다른 남자의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김재영은 까칠한 남자의 매력을 십분 살린 반전 인간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구준휘(김재영 분)는 무엇이든 혼자 하는 개인주의의 삶으로 언뜻 차가워 보이지만, 김청아의 도움 요청이나 위기를 외면하지 못하고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다.

구준휘는 김청아(설인아 분)의 고백을 거절하면서도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어설픈 모습으로 연애 초보의 매력도 뽐냈다. 그는 동생의 죽음과 관련된 그녀를 애써 거절하려 했지만 결국 먼저 연락하는가 하면 만남을 위해 6시간을 기다리며 자신도 모르게 사랑꾼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에 까칠보스 구준휘의 사랑은 어떤 모습일지 앞으로 김청아와 보여줄 로맨스에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윤박은 다정다감한 남사친의 면모로 설렘을 안기고 있다. 문태랑(윤박 분)은 '문태랑이 화나면 무조건 상대방의 잘못‘이라고 말 할 정도로 넓은 마음의 소유자이다. 그는 김설아(조윤희 분)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음에도 그녀를 배려하며 묵묵히 옆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김설아가 필요할 때면 언제든지 바로 나타나 챙겨주며 보는 이들에게 남사친 판타지를 심어주기도.

오민석은 불도저 같은 사랑방식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도진우(오민석 분)는 코마에서 깨어난 뒤 자신이 김설아와 이혼을 했고 외도를 들켰다는 것을 알게 되자 그녀를 다시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옆에 있는 문해랑(조우리 분)이 아닌 김설아부터 찾는가 하면 그녀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으로 직진남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설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집으로 온갖 선물들을 보내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안방극장의 마음도 흔들어놓았다.

이처럼 세 남자가 가지각색의 특색 있는 사랑법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 폭탄을 터뜨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본격 심쿵 로맨스가 시작된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자아낸다.

개성 넘치는 매력남들의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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