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 임재백이 가식제로 양아치 모션으로 살아있는 날 것의 연기를 보여준다.

오늘(24일) 방송될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코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임재백이 숨길 수 없는 찐 양아치의 냄새를 풍기며 등장, 껄렁(?)의 진수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개그를 선사한다. 

임재백은 킥보드를 실내까지 당당하게 타고 오는 모습은 기본, 누가 훔쳐갈 것을 걱정하지만 자신조차도 훔친 물건임을 얘기하는 뻔뻔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의 배꼽까지 노린다.

또한 담배 피우는 학생들을 혼내는 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같이 오디션 보는 옆 배우는 무섭고 멋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반면 임재백은 찌질함(?)과 비굴함을 200% 살린 날라리 모멘트로 안방극장에 속 시원한 풍자 개그를 선보인다고.

뿐만 아니라 그는 옆의 배우는 무시한 채 자신만을 칭찬하며 연기를 맞춰보자는 스타 배우 강유미에게 그녀조차 감당 못 할 예측불허 연기를 쏟아내 마지막까지 파격적인 웃음을 안긴다.

이처럼 임재백의 원래 자기 모습인 듯한 진정성(?) 넘치는 연기와 그를 보는 강유미의 호들갑 개그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완벽한 꽁트를 펼친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다음 달 12월 7일부터 토요일 밤 9시로 방송시간을 변경, 폭소 가득한  토요일 밤을 만든다.

범상치 않은 찐개그로 현실웃음 터지게 하는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늘(24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RN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