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곽태영 기자 = 설현을 위한 남자들의 치열한 요리배틀이 펼쳐진다.

이번 주 19일 방송되는 KBS2 파일럿 예능 <가싶남> 3회에서는 제 1대 ‘최고의 가싶남’ 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실험이 이뤄진다.

가지고 싶은 남자의 요건에 빠질 수 없는 하나가 바로 ‘요리실력’. 지난 한해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은 강력한 키워드인 ‘요섹남’ ‘셰프’ 등 요리하는 남자에 대한 실질적 데이터를 반영, 최종 평가를 위한 주제로 ‘요리 대결’이 정해졌다.

하지만 이번 실험에서는 단지 요리 잘하는 능력을 보는게 아니라, 실제 모습을 공개하지 않은 특정 미스터리한 그녀의 SNS 사진 게시물과 해시태그 등을 통해 주인공의 정체와 취향을 추리한 다음, 그녀를 위한 자신만의 레시피로 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그런만큼 섬세한 센스와 배려심이 맛보다 더 중요한 관건이다.

가싶남 후보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요리의 주인공이자 미스터리 그녀의 정체는 다름아닌 대세 가싶녀, AOA의 설현! 처음에 설현을 위한 요리가 될 줄 몰랐던 가싶남 후보들은 그녀의 SNS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패스트푸드’나 ‘먹방’ 장면들로 그녀가 먹는 것을 좋아하지만, 제대로 요리를 해서 먹을 수 없는 바쁜 일정에 쫓기는 인물이라는 것을 추론해냈다.

특히 주인공인 설현의 정체를 알게되자 모두 기쁨의 환호를 내질러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절정에 도달, ‘가지고 싶은 여자’로서의 설현의 인기 또한 실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가싶남 타이틀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이번 실험의 당일 녹화 현장에는 한 여자를 위해 요리하는 가싶남 후보들의 모습을 일일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200개의 눈이 더 있었으니. 녹화 현장을 라이브로 생중계하여 웹과 모바일을 통해 KBS 실시간 방송앱인 ‘K PLAYER’를 통해 미리 섭외된 100명의 여성 방송평가단이 음식 주인공을 가싶남 후보들이 얼마나 배려하고 정성을 쏟았는지 전체 과정을 지켜보고 역시 실시간으로 평가하는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됐다.

이렇듯 보다 객관성을 더하여 엄정히 평가된 제1대 ‘가싶남’은 누가 됐을까. 그가 설현을 위해 만든 요리는 대체 무엇이었는지, 더불어 100명의 여자들이 매의 눈으로 평가한 가싶남 후보들의 요리 배틀은 누구의 승리로 끝맺을지 이번주 19일 밤10시35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설현 인스타그램, KBS '가싶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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