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종덕 기자 = 세계 최대의 소셜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이 맞춤형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페이스북은 25일(현지시간)부터 미국인 사용자 중 20만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뉴스 제공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페이스북 뉴스는 많은 기사들 중 회사 내에서 독립된 편집권을 가진 부서가 선별해 관심 있을 법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기사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매체의 홈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매체 홈페이지로 이동되는 것은 매체 측에서 요구한 조건이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언론사는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버즈피드', '폭스뉴스', ABC 뉴스', 'NBC 뉴스', 'USA 투데이' 등이 있다.

이들 언론사는 규모에 따라 다르게 계약되어 페이스북이 지불하는 이용 수수료는 수십만에서 수천만 달러까지 다양하지만 정확한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현재는 미국인 20만 명에게만 운영되고 있지만 내년 초에는 더 많은 이용자에게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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