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배우 김성령(51)이 조국(54)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29일 배우 김성령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SNS 등을 통해 유포된 동영상에서 언급되는 '정치인 후원 여배우'는 김성령이 아님을 말씀드린다"며 "위 동영상에서 언급된 내용 역시 김성령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동영상에서 언급된 정치인 후원 여배우와 관련지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자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가 있을 경우,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대응할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성령의 '법적대응'은 앞서 지난 25일 기자 출신의 한 유튜버가 '조국이 밀어준 여배우는 누구?'라는 제목의 인터넷 방송 때문이다.

해당 유튜버는 방송에서 조씨가 톱스타급 여배우를 후원했고 조씨의 동생이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네티즌들이 톱스타 여배우로 김성령의 이름을 거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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