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유명 BJ 철구(본명 이예준)가 BJ 서윤과 함께 필리핀 마닐라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일어 화제다.

8일 새벽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철구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에서 바카라 중’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철구와 비슷해 보이는 남성이 다른 남성 및 여성과 함께 한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글쓴이는 "마닐라의 한 카지노인데 BJ서윤이랑 봤다"라고 주장하며 철구와 함께 도박을 하는 남성 중 한 명은 아이돌 그룹 멤버 출신 BJ인 W도 있다고 덧붙였다.

철구는 지난해 10월 1일 입대해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으로 2020년 5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만약 글쓴이의 목격담이 사실이라면 철구는 군인 신분으로 해외 원정 도박을 한 것이므로 문제가 될 수 있다.

군인의 신분일지라도 부대의 허락을 받는 등 몇 가지 절차를 거치면 군인도 국외 여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도박의 경우는  ‘품위 손상’에 해당되기 때문에 일반 병사는 강등, 영창, 휴가 제한, 근신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으나 아직까지 철구 측에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올해 31세인 BJ 철구는 지난 2016년 유명 인기 BJ 외질혜(본명 전지혜)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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