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월요일(현지시간) 반(反) LGBTQ 법안에 맞서기 위해 11만 3000달러를 기부했다.
스위프트는 테네시(Tennessee) 주에서 반 LGBTQ 법안들과 싸우는 '테네시 평등 프로젝트'에 이 돈을 기부했다.

그룹 리더인 '크리스 샌더스'는 스위프트의 기부를 발표하기 위해 지난 월요일 페이스북을 방문했다. 크리스 샌더스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녀의 기부금과 함께 스위프트의 손편지를 공개했다.

스위프트는 편지를 통해 "저는 평등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특히 테네시주의 반 LGBTQ를 상대로 권리 옹호를 위해 노력하는 지도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합니다. 이 기부금을 받아 주시어 '테네시 평등 프로젝트'의 일을 지원는데 사용해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한편 LGBTQ 커뮤니티의 오랜 성우이기도 한 스위프트는 2018년 10월, 반 LGBTQ를 주장하는 테네시주 공화당 하원의원 마샤 블랙번을 공개적으로 비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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