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반전미(美) 넘치는 미스터리 싱어들의 무대가 금요일 저녁을 휘몰아쳤다.

어제(8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이하 ‘너목보6’)가 1539와 2049 타깃 시청률이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안방극장을 꽉 채웠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아메바 컬쳐 사단과 실력자 스테이크 맛집 사장님 ‘하동연’의 듀엣 무대로 3.8%까지 올랐다. (닐슨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Mnet+tvN 합)

이날 방송에서는 아메바 컬쳐 사단의 다이나믹 듀오, 크러쉬, 리듬파워, 핫펠트, 김선재가 출연해 독특하면서 엉뚱한 추리로 폭소 바다로 만들었다. 이들은 다수의 경연 프로그램의 경험으로 다져진 눈썰미를 믿고 200%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크러쉬는 본인 눈에만 보이는 노래 주머니 유무(有無)로, 리듬파워의 행주는 미스터리 싱어들의 눈빛과 관상으로 음치를 색출해 재미를 더했다.

이들은 초반부터 실력자를 떨어트려 불안감을 안겼지만 다이나믹 듀오가 카메라에 등까지 돌리며 의욕적으로 추리, 결국 실력자 ‘스테이크 맛집 사장님’과 완벽한 듀엣 무대를 이루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 미스터리 싱어들이 선사한 짜릿한 대반전은 시청자들을 열광케했다. 아메바 컬쳐 사단이 1억 다운로드 이모티콘 작가라고 확신했던 실력자 작곡가 에이톤 ‘임지현’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아련한 음색으로 스튜디오 뿐 아니라 안방극장까지 매료시켰다. 또한 ‘이 별’, ‘길구봉구’, ‘에이톤’, ‘임지현’ 등으로 실시간 검색어 뿐 아니라 음악 차트 검색어까지 장악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자가 사심을 듬뿍(?) 드러냈던 음치 화장품 모델 ‘황유진’은 음치지만 귀여운 외모와 깜찍한 목소리로 모두를 즐겁게 만듦과 동시에 실력자 스테이크 맛집 사장님 ‘하동연’은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역대급으로 혼란을 줬던 미스터리 싱어들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포털 사이트 동영상 조회 수를 줄 세웠다. 4위엔 ‘음치 화장품 모델’, 8위엔 ‘실력자 1억 스트리밍 히트곡 작곡가’, 9위엔 실력자 ‘스테이크 맛집 사장님’ 등 모든 미스터리 싱어들이 TOP15위 안에 안착해 ‘너목보6’에 끊임없는 호응을 주고 있다.

파워풀한 에너지가 넘쳤던 ‘너목보6’에 ‘이 별 노래 너무 좋아요! 작곡가분 목소리도 너무 좋네요’, ‘길구봉구가 더해지니 더 감동이네요’, ‘음치인데 너무 귀여워’, ‘스테이크 사장님 마이크를 잡아야지 고기 썰 분이 아니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다음주 금요일(15일)에 방송될 9회에는 요즘 예능 및 음원 대세인 마마무가 등장, 과연 시즌5에서 실력자와 함께 듀엣 무대를 만들었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Mnet,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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