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배우 지진희와 아나운서 박선영을 ‘2016 경제총조사’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통계청은 배우 지진희의 안정적인 연기와 신뢰감을 주는 인상, 아나운서 박선영의 지적이고 친숙한 이미지가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경제총조사 조사대상에게 설득력 있는 조사 참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통계청은 경제총조사 D-100일(3월 5일)을 이틀 앞두고 열린 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2016 경제총조사’가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사업체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양질의 통계를 생산하는 성공적인 조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 경제총조사 홍보대사들은 조사대상인 약 450만개의 사업체들이 2016 경제총조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광고 모델, 프로모션,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위촉식에서 유경준 통계청장과 홍보대사 지진희, 박선영은 경제총조사로 확인할 수 있는 우리경제의 ‘성장’, ‘고용’, ‘수익’ 세 가지 키워드가 적힌 톱니바퀴 모형을 돌리며, 2016 경제총조사의 성공을 기원했다.

배우 지진희는 “조화롭게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우리경제의 성장, 고용창출, 수익향상을 달성하기 위한 기초 인프라를 구축하는 경제총조사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나운서 박선영은 “평소 경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경제총조사 결과가 사업자분들에게 어떻게 힘이 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려드리는 홍보대사 활동을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규모와 구조를 통일된 기준으로 파악하기 위해 약 450만개에 달하는 모든 사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수조사로 5년에 한 번 시행된다.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2016 경제총조사는 6월 7일(화)부터 7월 22일(금)까지 실시한다. 통계청은 우리나라 경제/사회 구조의 변화와 정책적 수요를 반영한 조사항목 선정, 조사대상자의 응답편의를 고려한 조사표 설계, 행정자료를 통한 조사항목 대체와 같은 방법을 통해 조사 대상 사업자들의 참여부담은 낮추고, 조사효율은 높일 계획이다.

유경준 통계청장은 “경제총조사의 결과는 지난 5년간 우리 경제구조의 변화를 한 눈에 보여줄 수 있어 국가정책 뿐만이 아니라 사업자 분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조사”라며 “2016 경제총조사 실시에 조사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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