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문제적 남자' 매니저들이 담당 연예인의 미담을 털어놨다.

2월 4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문제적 매니저 특집으로 마련됐다. 이날 게스트는 '문제적 남자' 전현무, 하석진, 박경, 타일러, 이장원 매니저가 등장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전현무의 "자신의 연예인에게 고마웠던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타일러 매니저는 "타일러가 석사 논문을 끝내고 논문 앞장에 직접 손편지를 써서 줬다."라고 밝히며 손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타일러 매니저는 "공룡을 좋아하는데 앞장에 공룡 스티커까지 붙여줘서 감동이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하석진 매니저는 "고마운 일은 항상 많은데 저희 어머니가 작년에 많이 아프셨다. 괜히 걱정하실까 봐 티를 안 냈었는데 오래 알고 지내다 보니까 눈치를 채더라. '무슨 일이냐'라고 해서 '어머니가 아프시다'라고 말했더니 '줄 수 있는 건 이것뿐'이라며 어머니 완치될 때까지 쓰라고 신용카드를 주시더라"라며 고마웠던 일화를 전했다.

하석진의 미담을 전해 들은 출연진들은 모두 하석진의 섬세한 배려에 모두 감동을 했다.

이에 하석진은 "한도가 높지는 않지만 같이 사는 삶이니까 드렸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반면 박경은 매니저에게 몰래 미담을 제조하려다가 출연진들에게 걸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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