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눈에서 개미가 나오는 소녀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27일(오늘) 오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인도의 '개미 소녀'에 대한 미스터리를 다뤘다.

이 날 방송에서 소개된 인도 카르나타가 주 벨탕가디에 사는 11살 아시위니는 지난해부터 극심한 눈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아시위니의 눈에서는 죽은 개미가 매일 5~6마리씩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10일 동안에는 무려 60여 마리 개미 사체가 눈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결국 아시위니는 현지 병원을 찾았고, 병원에서도 죽은 개미 몇 마리가 발견됐다. 당시 아시위니의 눈을 살펴본 의사는 눈에는 별다른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며, 귀로 개미가 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진료했지만 결국 명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이후 아시위니는 약 처방을 받았음에도 몇 차례 더 눈에서 개미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아시위니의 사연은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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