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은경 기자 = ‘최고의 치킨’의 독특한 소품들이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치킨집 사장님 박선호(박최고 역)와 알바생 김소혜(서보아 역)의 티격태격 케미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드라맥스, MBN 수목드라마 ’최고의 치킨’(극본 박찬영, 조아영/ 연출 이승훈/ 제작 iHQ, 메이퀸픽쳐스)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더욱 맛깔나게 살리는 소품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최고의 치킨’을 흥미진진하게 꾸미고 있는 ‘최고의 소품’들을 꼽아봤다.

1. 온라인을 뒤집어 놓으셨다! 입소문의 근원! : 만화 전단지

박최고(박선호 분)의 치킨집을 몰락시키기 위한 서보아(김소혜 분)의 첫 작전은 바로 홍보 전단지 시안을 몰래 바꾼 것이다. 하지만 가족과 이별하고 치킨이 된 엄마 닭의 비애를 담은 극악무도한(?) 내용의 만화 전단지는 훗날 입소문을 타고 치킨집의 문전성시를 이끌어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2. 박선호, 김소혜도 놀란 빅 스케일! : ‘치킨 감별사 대회’ 우승자 액자

치킨집 홍보를 위해 방송 출연을 꿈꾼 박최고는 ‘치킨 감별사 대회’에 나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그의 우승을 막기 위해 서보아와 절친 3인방은 중상모략(?)을 펼쳐 결국 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굴하지 않은 긍정 청년 박최고는 오히려 서보아의 인터뷰를 캡처해 ‘대형 액자’로 만들어 꿀잼 폭탄을 터트렸다.

특히 촬영 당시 박선호와 김소혜는 실제 인물의 크기를 뛰어넘는(?) 빅 스케일 액자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심지어 개인 소장을 위해 인증샷까지 남기는 등 소품 하나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3. 서서히 피어난 달달 모멘트! : 정성 가득 수제 메뉴판

그동안 치킨집을 망하게 하려고 방해 공작을 펼쳤던 서보아는 위기에 처한 자신을 도운 박최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특별한 선물을 계획했다. 바로 치킨집의 개성을 가득 살린 수제 메뉴판을 직접 그려준 것.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이 마주 보며 알콩달콩 그림을 그리는 순간은 핑크빛이 은은히 피어나 본격적인 청춘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이처럼 ‘최고의 치킨’은 참신한 스토리에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더해 보는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안기고 있다.  MBN ‘최고의 치킨’은 오는 23일(수) 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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