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샤이니 고(故) 종현(본명 김종현) 이 1주기를 맞아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故 종현의 유가족들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 '빛이나'는 코엑스 아티움 SM타운 시어터에서 제1회 빛이나 예술제 '네가 남겨준 이야기, 우리가 채워갈 이야기'를 개최, 故 종현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10일 입대한 온유를 제외한 샤이니 나머지 멤버 키·민호·태민 등과 그룹 '소녀시대' 태연·윤아, '레드벨벳' 예리, '엑소' 수호 등이 함께했다.

'빛이나' 재단법인은 故 종현의 어머니 이은경 씨가 올해 가을 설립해 이사장 직을 맡고 있는 재단법인으로 故 종현이 남긴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소속사가 없어 힘들어하는 청년 예술인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진행하는 재단이다.

18일 샤이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故 종현의 1주기를 맞아 추모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故 종현의 생전 모습이 담겨 그를 추억했다. 이와 함께 '종현, 당신을 추억한다. 영원히 사랑하겠다. SM타운 가족 일동'이라는 글이 적혀 그를 추모했다.

故 종현은 지난 2008년 5인조 보이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링딩동' '루시퍼' '셜록' '1 of 1' '뷰'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한편, 故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7세의 나이로 끝내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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