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손예진이 1주년을 맞은 SBS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추억의 장소로 MT를 떠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가 사부 대신 1주년 MT 기획자로 깜짝 등장한 배우 손예진과 함께 특별한 MT를 떠났다.

이날 손예진은 MT 장소로 자신에게 의미 있는 장소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손예진은 “이곳은 15년 전에 왔던 곳이다. 20대 초반 사랑하는 남자 친구와 왔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양세형이 “다시 왔다는 것은 미련이 남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예진은 짧게 “잘 살겠죠”라며 말했다.

주위를 둘러보던 양세형은 “이 곳 낯익다”라며 "영화 촬영 장소 아니냐"라고 말했고 이에 이승기는 2004년 개봉했던 손예진과 정우성 주연의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촬영 장소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영화 속 행복한 미소의 손예진과 무표정한 정우성이 나무그네에 앉아 사진을 찍었던 것처럼 이승기와 손예진은 그 나무그네에 앉아 나란히 사진을 찍었다.

그러나 어깨에 살며시 기댄 손예진에 이승기는 행복한 미소를 참느라 힘겨워했다.

이후 양세형도 무표정을 지어달라는 요청에도 배시시 미소를 지으며 행복한 기분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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