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주예은 기자 =12월 1일 0시 25분에 방송되는 KBS2TV‘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음원강자 어반자카파가 출연했다.

이날 어반자카파는 '그날에 우리'를 부르며 등장했다.

무대 후 어반자카파는 한 달 뒤 10주년을 맞이한다라고 밝히며, 소속사 없이 사비로 음악 작업을 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엄청나게 끈끈한 유대감이 생겼다"라고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이날 유희열은 “가수들은 노래하는 것이 직업이라 노래방에 잘 안 간다. 그런데 어반자카파에 노래방을 제 집처럼 가는 사람이 있다고 들었다. 그 사람이 누구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권순일 씨”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권순일은 “노래방 가는 게 너무 재밌다.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간다”라고 밝혔다.

조현아는 “권순일 씨는 자신이 불러야겠다고 생각한 노래가 있으면 그 노래를 부른 후에 그 노래를 다시 예약해서 또 부르고 또 부르고 또 부른다”라고 밝혔다.

이에 유희열은 “같이 노래방 갔을 때 가장 짜증하는 스타일”이라며 직격탄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권순일은 즐겨 부르는 노래는 벤의 '열애 중'이라고 밝히며 즉석에서 '열애 중'을 원키로 열창하며 여성 보컬의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희열은 "너무 설레는 목소리를 갖고 있다"라며 그의 가창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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