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박채경(박고은)이 음주운전으로 정차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화제가 됐다.

12일 채널A는 “박채경이 지난 8일 오후 11시 30분경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한 식당 앞에서 정차된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박채경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의 만취 상태였고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박채경의 옆좌석에는 여성 동승자가 함께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자칫히면 커다란 인명피해까지 이어질 수 있던 상황이었다.

또한 박채경이 들이받은 상대 피해 차량 운전자는 목과 허리에 부상을 입고 입원 치료 중으로 확인됐으나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박채경은 1987년 생으로 2006년 국내 유명 항공사인 아시아나 항공의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박채경은 당시 500:1의 경쟁률을 뚫고 모델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드라마 ‘못 말리는 결혼’ ‘아이엠 샘’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2008년에는 장애인 복지시설 둥근 세상 홍보대사로 활약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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