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서울 세계 불꽃축제 2018(여의도 불꽃축제)’이 내일(6일) 여의도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개최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주최 측인 한화그룹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태풍 콩레이 관련 서울 세계 불꽃축제 진행 공지’를 게재했다.

한화 측이 게재한 공지에 따르면 폭우가 오거나 강풍이 불지 않는 이상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며 만약 태풍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거나 연기될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최대한 빠르게 결정사항을 안내할 방침이다.

한화는 내일(6일) 밤 8시부터 약 40분간 ‘꿈꾸는 달(The Dreaming Moon)’이라는 주제로 여의도에서 ‘서울 세계 불꽃축제 2018’을 진행한다.

'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꿈꾸던 어린이가 어른이 되어가며 잊고 있던 꿈을 되찾는다'는 스토리를 담은 올해 불꽃축제는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스토리 흐름에 맞춰 한강에 지름 10m의 인공 달을 띄운 뒤 이를 활용한 불꽃 연출을 선보일 예정에 있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한화 측은 관람객들의 안전을 제일 우선 사항으로 고려 모든 점검에 최선을 기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태풍의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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