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그룹 워너원 측이 최근 불거진 워너원 매니저의 팬 폭행 논란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공식 사과했다.

지난 29일 오후, 워너원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측은 공식 SNS를 통해 "현재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과 관련해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영상이 지난 28일 태국 출국시 공항에서 촬영된 것이며 해당 인물이 회사 소속 매니저가 맞다"고 인정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해당 매니저는 영상을 확인하고 과잉대응한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발생되어서는 안되는 일이 발생하게 되어 영상 속 해당 팬 분께 매우 죄송한 마음뿐이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모든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해당 매니저가 이에 따른 징계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철저한 교육을 통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논란에 휩싸인 문제의 영상은 지난 28일 워너원의 태국 출국 당시 공항에서 촬영된 것으로, 워너원의 매니저가 한 여성 팬을 팔로 강하게 밀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영상이 SNS를 통해 급격히 퍼지면서, 매니저의 '과잉 대응 및 폭행' 논란이 불거졌고, 팬들은 워너원 소속사 측에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편 워너원은 지난 28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리는 Mnet 'KCON 2018 THAILAND' 참석을 위해 출국했고 30일(오늘)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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