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류승수의 붕어빵 닮은꼴인 딸이 공개됐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4년째 대구, 서울로 주말 부부 생활을 하고 있는 결혼 4년 차 배우 류승수, 윤혜원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스페셜 MC로 김광규가 출연해 류승수에게 "결혼 안 한다면서 결혼한 배신자"라고 말했다. 이어 김광규는 "아내 분도 너무 예쁘시다. 그런데 딸을 보니..."라고 말하더니 이어"딸이 완전 류승수 씨를 닮았더라. 애가 눈이 없다. 엄마를 안 닮아서 다행이다"라고 류승수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류승수는 장인, 장모님과 함께 사는 아내와 딸을 만나러 대구를 찾았다.
일주일 만에 딸을 만날 생각에 들뜬 류승수는 집에 도착해 "나율아~"라며 딸을 반갑게 불렀다.

이에 류승수와 붕어빵 수준인 귀여운 딸이 화면에 등장했고 출연진들은 류승수와 너무나 닮은 딸의 모습이 귀여워 웃음을 터트렸다.

아내 윤혜원 씨는 "아기를 낳았는데 아예 남편이더라. 남편이 있는데 또 남편이 생긴 것 같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딸아이가 너무 귀엽다고 말하는 소이현, 한고은과 달리 김광규는 "눈만 엄마 닮았어도"라며 탄식했다.

그러나 류승수를 자주 보지 못한 딸은 아빠가 불러도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빠에게 다가오지 않았다. 반면 할아버지 앞에서는 뽀뽀도 하고 안기며 애교를 떠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 류승수를 외롭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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