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주성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진야가 아시안게임 금메달 포상금 전액을 사회에 기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일(오늘) 오후,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우승에 큰 기여를 했던 김진야가 금메달 상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진야는 인천에서 진행하는 블루하트레이스 캠페인 참가를 통해 해당 상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 행사는 오는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간 2018 K리그1 28라운드 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될 예정이다.

뿐 만 아니라, 김진야는 이 날 사비로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본인의 등 번호인 13번에 맞춰 친필 사인 유니폼 13개, 사인볼 13개, 미니 등신대 13개를 추첨해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김진야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7경기 동안 무려 682분을 소화하며,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김진야는 아시안 게임 직후, 미국 매체 폭스스포츠 아시아 지부가 선정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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