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2일(오늘) 새벽 4시 10분께 경북 포항시 연일읍에 있는 식자재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950여㎡ 마트 한 동이 전부 전소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는 소방서 추산으로 약 7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재 당시 소방당국은 인력 50여 명과 포크레인을 비롯한 장비 20대를 동원해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샌드위치 패널 건물이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주택 밀집 지역이라 화재 확산을 우려해 인근 주민들이 한때 밖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트 관계자를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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