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박지훈 기자 =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가 민주시민교육원 나락한알(대표 안승운)과 함께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인 ‘시민공방: 레스 푸블리카!(res publica)’를 진행한다.

시민공방은 ‘공적인 가치’를 뜻하는 라틴어 레스 푸블리카(res publica)를 담은 시민의 공적 장소를 의미한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시민이 생산자가 되는, 즉 주권자인 민주시민의 역량 강화에 있다. 부산 내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단체들과 주제를 함께 선정해 공통주제 및 개별주제 강의를 진행한 뒤, 마지막으로 연대단체들의 워크숍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은 부산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 대학생, 청소년, 시민단체 활동가들이다. 9월 1일부터 21일까지 15회의 강의가 진행되고, 10월 중 1일, 8일, 3일 3차례에 걸쳐 부산지역 내 민주시민교육 네트워크 연대단체들의 워크숍이 이어질 예정이다. 워크숍 장소는 추후 공지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시민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감수성을 높이고, 향후 사회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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