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의 아레나 투어에 대해 일본의 메이저 매체들이 호평을 쏟아냈다.

블랙핑크는 지난 24일 오후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 홀에서 ‘블랙핑크 아레나 투어 2018(BLACKPINK ARENA TOUR 2018)’을 개최했다. 이 날 공연에서 블랙핑크는 히트곡 ‘뚜두뚜두’의 일본어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해 많은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특히, 이 날 일본 매체들은 앞 다투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고, 주요 매체들은 25일(오늘) 블랙핑크를 향한 극찬으로 대서특필했다.

스포츠닛뽄은 “블랙핑크, 9000명의 심장에 구멍을 내다”라며 “트와이스를 넘는 최강 K팝 첫 일본투어”라고 보도했고, 닛칸스포츠는 “유튜브 재생 3억 회의 인기 폭발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 일본 첫 투어”라는 헤드라인으로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산케이스포츠와 스포츠호치 등 6대 스포츠지가 블랙핑크의 소식을 주요하게 다뤘다.

뿐 만 아니라 일본 후지 테레비의 종합 정보 프로그램 ‘메자마시 토요일’, 니혼 테레비 ‘줌인!! 토요일’ 등에서도 블랙핑크 공연 현장의 생동감이 담긴 실황을 취재해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7월 24일과 25일 오사카죠 홀을 시작으로 8월 16일과 17일 후쿠오카 국제센터까지 티켓 예매와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투어 마지막 날인 오는 12월 24일에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멤버 제니는 공연 끝무렵 “여러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저희 블랙핑크 첫 돔 공연이 열린다”며 “오사카에서 꼭 만나요”라고 일본어로 인사를 전해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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