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도중 갑작스레 눈물을 흘렸다.

12일(오늘)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이 날 정연은 눈이 빨갛게 부은 채 등장해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다. 또한 사나가 정연의 손을 붙잡고 다독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날 라디오에서 트와이스 멤버들은 DJ 김태균, 스페셜 DJ 장도연과 함께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청취자들이 정연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는 문자를 보냈다. 그 말에 정연은 눈물을 쏟으며 아무런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정연 씨 몸이 안 좋은가? 갑자기 눈물을 흘려서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정연은 "괜찮다"면서도 연신 눈물을 훔쳤다. 이를 지켜보던 리더 지효는 "오늘 아침부터 정연이가 컨디션이 안 좋았다. 정연이가 키우는 강아지가 많이 아프다. 그래서 걱정이 많이 되는 것 같다"고 대신 설명하기도 했다.

결국 정연은 잠시 스튜디오 밖을 나가 감정을 추슬렀다. 김태균은 "정연 씨는 감정이 진정되면 다시 돌아올 것이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방청객을 안심시켰다.

한편,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는 지난 9일 신곡 '댄스 더 나잇 어웨이'를 발표하며 컴백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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