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최은주가 보디빌딩 세계 대회를 준비하는 혹독한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는 머슬 여제로 컴백한 배우 최은주가 스페셜 비행소녀로 출연했다.

이 날 방송에서 최은주는 보디빌딩 세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운동에 매진했다. 고강도의 운동이 계속되자 최은주의 입에서는 기합과 함께 외마디 비명이 쏟아지기도 했다. 이에 최은주는 "체육관에 오래 있다 보니까 좀 남성화되는 것 같기도 하고 욕이 나올 때도 있다"고 토로했다. 최은주는 자신의 운동량에 관해 "하루 평균 최소 5시간에서 많이 하면 8시간 정도 운동한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최은주는 극단적인 식단 조절 과정도 밝혔다. 최은주는 "한 끼에 계란 5개, 고구마 1개, 오렌지 반쪽만 먹는다. 대회 이틀 전엔 물도 안 마신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최은주는 지난 4월 28일 열린 2018 맥스큐 머슬 마니아 대회에서 비키니 부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지난 5월 7일 개최된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ICN ASIAN NATURAL CHAMPIONSHIP)에서는 비키니 1위, 비니키엔젤 1위, 피트니스모델 2위, 핏모델 2위 등 출전한 모든 부문에서 입상하며 4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세계대회에도 출전한 최은주는 지난달 23일 태국 푸켓에서 열린 보디빌딩 세계대회인 ICN 월드 유니버스 챔피언십(ICN WORLD UNIVERSE CHAMPIONSHIP) 대회에 출전해 비키니엔젤 1위, 런웨이 1위, 스포츠 모델 2위, 비키니 프로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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