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가요계의 여왕, 하춘화가 ‘비디오스타’를 찾았다.

오는 10일 오후 방송 예정인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2주년 특집 해피 비스데이! 더 오래 보아야 예쁘다' 편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가요계 레전드 하춘화, 전영록, 채리나와 래퍼 딘딘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데뷔 57주년을 맞이한 하춘화는 파란만장한 가요계 활동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하춘화는 가요계 활동 중, 악수를 가장한 면도칼 테러부터 오색 테이프 목걸이에 목숨을 위협당한 사건 등 안티 팬들에게 공격받았던 에피소드들을 공개해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특히, 이 날 하춘화는 지난 1972년 발생한 서울시민회관 화재부터 지난 1977년 발생한 이리역 폭발 사고 등 큰 사건, 사고 현장에 있었음을 공개해 다른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또한 하춘화는 이리역 폭발 사고 당시 故 이주일이 목숨을 구해주었던 사연으로 지켜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기도 했다. 지인들로부터 “덤으로 사는 인생이니 감사해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다사다난했던 하춘화의 인생사 이야기는 오는 1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