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가 '뚜두뚜두'로 6관왕의 기염을 토했다.

1일(오늘)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블랙핑크는 '뚜두뚜두'로 보이 그룹 비투비의 ‘너 없인 안 된다’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6관왕을 기록했다.

이 날 트로피를 안은 블랙핑크는 “먼저 저희를 있게 해주신 양현석 회장님 감사하다”라며 “저희를 위해 고생해주시는 스타일리스트, 매니저 언니오빠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블랙핑크는 “뒤에서 고생하시는데 제대로 인사드리고 싶었다. 저희 무대에서 가장 빛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오늘 와주신 팬 분들 큰 상 받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부모님 사랑합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그룹 샤이니는 10주년 프로젝트이자 정규 6집의 세 번째 앨범 타이틀곡 '네게 남겨둔 말'의 무대를 공개해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 노래는 샤이니 멤버들이 故 종현을 향한 마음을 담아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마지막까지 함께 채워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많은 팬들의 뭉클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걸그룹 러블리즈는 '여름 한 조각' 무대를 공개했다. 특히, 러블리즈는 야외 무대에서 무대를 꾸며, 러블리즈의 청량미를 더했다.

뿐 만 아니라, 다채로운 컴백 무대도 펼쳐졌다. 뉴이스트W는 'Dejavu(데자부)'로 컴백해, 물오른 섹시미를 자랑했다. '뿜뿜'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걸그룹 모모랜드는 'BAMM'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밖에도 이 날 BTOB, 엔플라잉, A.C.E, DAY6, 엘리스, KHAN, 온앤오프, 프로미스나인, 이달의 소녀 yyxy가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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