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배우 서인국과 정소민이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이 올 하반기 tvN에서 수목극으로 편성이 확정됐다.

29일(오늘) 오전 tvN 측은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을 '아는 와이프' 후속으로 편성되며, 오는 7월 초 촬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또한 제작진 측은 “원작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면서 한국적인 색채와 감성으로 재구성한 완성도 있는 드라마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지난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원작으로 했다.

한국판에서는 서인국이 사랑을 게임으로 생각하는 차가운 남주인공 김무영을, 정소민이 따뜻한 품성을 가진 여주인공 유진강을 연기한다.

또한 tvN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등으로 감각적인 영상미를 뽐낸 유제원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와 영화 ‘인어공주’, ‘아내가 결혼했다’의 각본을 담당했던 송혜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이에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할 유제원 PD의 연출력과 송혜진 작가의 필력, 여기에 힘을 실어줄 서인국·정소민의 조합을 기대해달라"면서 "올 가을 시청자들의 추억과 마음을 두드릴 영상과 이야기로 찾아 뵙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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