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나의 영어 사춘기'에 이은 신개념 에듀 예능 '나의 수학 사춘기'가 첫 방송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나의 수학 사춘기' 첫 방송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몬스타 엑스 민혁, 모모랜드 데이지, 더보이즈 선우, 전 축구선수 이천수 등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영화 '7번 방의 선물'에서 예승이 역을 맡아 잘 알려진 아역배우 갈소원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갈소원은 수포자 5인에게 "나는 수학을 잘해서, 여러분들 테스트를 해보려고 한다"라며 수학 테스트를 했다.

이에 수포자 5인의 수학 수준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상태에 머물러 충격을 줬다.

출연자들의 수학 테스트 결과에 13살 초등학교 6학년인 갈소원은 "모두 나보다 어리네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갈소원은 수학 실력은 물론 뛰어난 예능감까지 발휘하며 출연진들을 쥐락펴락하며 폭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이날 수포자 5인은 인기 수학강사 차길영이 효율적인 곱셈 방법을 전수받았다.

차길영 강사는 이날 출연진에게 한 번 배우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놀라운 곱셈 계산법을 공개했다.
차길영 강사가 공개한 복잡한 곱셈을 단 3초 만에 풀 수 있는 획기적인 계산법에 수포자들은 감탄하며 "신세계를 알게 됐다"라며 입을 모았다.

이후 이들은 방송 초반에 초등수학 조차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방송 말미에는 어려운 곱셈을 암산으로 푸는 등 남다른 발전을 보여줘 앞으로의 수학에 대한 성장을 기대케 했다.

한편, tvN'나의 수학 사춘기'는 수학에 지친 많은 이들을 구원해 줄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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