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세월호 희화화 논란으로 지난 달 9일 이후 방송을 잠정 중단했던 ‘전지적 참견 시점’이 오는 30일 방송을 재개한다.

5일(오늘) 오후 MBC 측 관계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이 오는 30일 새로 구성된 연출진과 함께 방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MBC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전참시’의 새 연출진은 이영자를 비롯한 기존 출연자들과의 충분한 논의를 거쳤으며, 기존 출연자들은 변동 없이 촬영을 진행하기로 결정됐다. 또한 구체적인 녹화 일정은 출연진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월호 희화화 논란으로 기존의 ‘전참시’ 제작진이 프로그램에서 경질되면서 새롭게 ‘전참시’에 합류한 안수영PD는 “두 번 다시 잘못을 되풀이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시청자 분들이 한 번 더 주신 기회라 여기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토요일 밤 안방에 다시 건강한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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