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윤수 기자 = 부산발 한류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2018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하 BOF) 메이드 인 부산-지역공연 육성 프로젝트'를 선정키 위한 쇼케이스 심사가 오는 6월 7일 을숙도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사는 2018 BOF 기간에 선보일 메이드 인 부산-지역공연육성 프로젝트 부문에 출품된 10개 작품 중 1차 서류심사, 2차 PT 심사를 통해 선정된 4개 작품이 쇼케이스로 진행되며, 최종 1개 작품을 선정해 최대 1억 원의 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극단 맥의 3D 매핑 역사 뮤지컬 '학이여, 하늘이여', 매직큐의 매직 앤 레이저 퍼포먼스 '라스베이거스 매직 아트쇼', 지식문화연구소 (주)리멘의 관객 참여형 넌버벌 게임 퍼포먼스 '럭키 부산', 그루잠프로덕션 넌버벌 매직 퍼포먼스 'SNAP' 등이 참여하며, 전문가의 심사와 함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2018 BOF 메이드인 부산-지역공연육성 프로젝트 선정작은 단순 공연제작비 지원뿐만 아니라 체류형 관광상품으로의 개발을 위한 지원사업도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사업의 성장을 통해 세계에서 주목받는 관광상품으로의 개발과 동시에 부산에서만 보고 즐길 수 있는 부산발 한류를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부산관광공사는 "2018 BOF 메이드 인 부산은 단순히 일회성 공연 지원이 아닌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대중문화공연을 만들고, 나아가 상품화해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8 BOF 메이드인 부산의 새로운 프로그램인 아트앤컬쳐에서는 지역의 대중문화단체와 문화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25개 공연 작품과 4개의 전시 작품을 2018 BOF 행사 기간 중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BOF사업단은 국내 여행사 및 항공사 등 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8 BOF 사업설명회를 오는 5일에는 서울 티마크그랜드호텔에서, 8일에는 부산 아르피나에서 개최해 2018 BOF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국내외 관광객 모객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시아 No.1 한류 페스티벌을 표방하는 2018 BOF는 오는 10월 20∼28일까지 부산 사직아시아드주경기장, 해운대 구남로 일대와 서부산 등에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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