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글로벌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시상식 이후 애프터파티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3일(오늘) 오후 생방송된 'SBS 8 뉴스'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빌보드차트 앨범 부문 1위를 기록한 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시상식에서 "애프터파티는 가지 않고 조용히 멤버들과 시간을 보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좋은 소식이 있어서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그래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저희들만의 애프터 파티를 즐겼던 것 같다"라면서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시상식에서 TV나 인터넷으로 보던 사람들이 먼저 사진을 찍자고 하고, 작업도 같이 하자고 하는 게 신기하고 영광스러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이 날 방탄소년단은 최근 빌보드차트에서 1위를 한 것에 대해서 공식팬클럽인 아미(ARMY)에 고마움을 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아미 덕분에 지금 방탄소년단이 있고 아미가 없었으면 우리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지켜나갈 테니 믿어달라”고 전했다. 특히 멤버 지민은 “팬들이 함께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행복이다. 우리를 위해서 노래를 불러 주는 분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우리 모습을 다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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