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배우 홍종현이 드라마 '절대 그이'에 출연한다.

30일 홍종현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홍종현이 '절대 그이'에 출연하기로 했다.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홍종현은 지난해 9월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 출연, 왕린 역으로 뛰어난 연기를 펼친 후 브라운관으로 1년 만에 복귀하게 됐다.

'절대 그이'는 일본 만화 작가 와타세 유우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완벽한 이상형의 연인을 주문해 갖는다는 원작의 상상력에 착안한 작품이다.

사랑에 상처받아 차가운 강철 심장이 된 특수분장사 다다에게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영구가 나타나면서 펼치는 판타지 로맨틱물이다.

주인공 다다가 로봇 남자 친구인 피규어 영구,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 마왕준의 사랑을 동시에 받으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홍종현은 드라마에서 톱스타 마왕준 역을 제안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다다의 역에는 걸스데이 민아, 영구 역에는 배우 여진구가 출연을 확정된 가운데 홍종현, 민아, 여진구의 탄탄한 라인업이 구성됐다.

'절대 그이'는 동명의 일본 인기 드라마를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이전까지 '로코킹'이라는 가제로 잘 알려졌으나 원작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앞서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 동명의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어 한국에서는 어떤 색깔의 '절대 그이'가 제작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연출은 tvN '이웃집 꽃미남' 정정화 PD가  맡았고 '마녀 보감'의 양혁문 작가가 집필한다. 아직까지 방송사와 편성은 미정이며 오는 7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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