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오지의 마법사'에서 다양한 동물들의 매력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3일(오늘)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윤정수 팀(윤정수, 김태원, 돈스파이크, 한채영)과 김수로 팀(김수로, 에릭남, 엄기준)의 에스토니아 모험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 윤정수 팀은 마을 사람들의 키흐누 전통 음악과 축가 공연을 감상했다. 3일간 이어진다는 키흐누 전통 결혼식에서 축가가 30분이 넘도록 끝나지 않자 멤버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음 목적지로 향한 윤정수 팀은 거대한 축사에 도착했다. 네 사람은 엄청난 산양 떼에 놀란 가운데, 산양들이 김태원의 찢어진 패딩에서 나온 털을 보고 몰려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알파카를 만났다. 네 사람은 귀여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알파카에게 반했다. 알파카의 또렷한 눈망울과 부드러운 털을 보고 첫눈에 반한 멤버들은 직접 알파카 먹이 주기에 나서기도 했다.

이어 희귀 동물의 끝판왕이자 앙고라 털로 유명한 앙고라 토끼를 만난 네 사람은 특이한 외모와 부드러운 털을 가진 토끼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들은 부드러운 털을 가진 앙고라 토끼를 서로 안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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