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강은혜 기자 = 배우 최은주가 몸짱으로 변신해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해 화제다.

1996년 고등학생때 데뷔한 최은주는 그 당시 깜찍하고 귀여운 외모와 통통 튀는 상큼발랄함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은주는 영화 ‘조폭마누라’, ‘달콤한 거짓말’, ‘네어엔딩 스토리’ 드라마 ‘허준’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배우로서 이미지 변신에 실패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며 대중들에게 잊혀졌다.

최은주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연기를 하지 않는 동안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게 너무 힘들었다. 어느 날부터 나에게 사인을 받으러 오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우울증이 찾아왔다."라고 고백했다.

대중들에게 잊혀진 최은주는 그후 급격히 살이쪄 사람들이 몰라볼 만큼 충격적인 모습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술을 끊고 다시 혹독하게 운동을 시작했다.

최은주는 “음식조절과 운동을 병행한 결과 한달만에 6kg이 감량됐고, 자연스럽게 몸무게가 15kg 감량됐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최은주는 지난 6일 열린 ‘ICN 아시안 내추럴 챔피언십’에서 비키니 부문 1위, 비키니 엔젤 부문 1위, 피트니스 모델 부문 2위, 핏 모델 부문 2위에 오르며 당당히 비키니 통합 그랑프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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