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지영 기자 =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2PM 준케이(본명 김민준·30)가 8일 군입대를 했다.

준케이는 8일 오전 2PM 공식 팬 사이트를 통해 자필 편지로 입소 소식과 함께 앞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점에 대해 사죄하는 글을 게재했다.

준케이는 "안녕하세요. 민준입니다"로 글을 시작하며" 곧 입대를 앞두고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뵙지 못하게 되어 글을 남기려 한다"며 "이렇게 글로 제 마음이 다 전해질 수 없겠지만,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닿을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썼다.

특히 준케이는 지난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것에 대해 "흐트러지지 않겠습니다. 잘못에 대한 비난과 채찍질은 모두 받아들이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 여러분이 아팠던 시간의 몇 배로 반성하고 노력하며 살겠습니다"라며 사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준케이는 지난 2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준케이는 이날 장문의 자필 편지만을 남기고 조용히 입대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준케이는 8일 입소할 예정이다. 또한 본인의 의지에 따라 입소 시기, 장소는 비공개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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