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임성룡 기자 = 두산 베어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케이비오(KBO)리그에서 선발투수 린드블럼이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kt 위즈에 4-2로 승리했다.

두산 베어스의 선발투수 조시 린드블럼은 6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로 개인 최다인 5연승을 이어갔다.

두산은 1회말 양의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으나 린드블럼은 4회초 선두타자 황재균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러자 두산은 4회말 오재원과 정진호의 연속타자 홈런과 허경민의 적시타로 3점을 뽑으며 곧바로 리드 린드블럼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이날 린드블럼은 최고 구속은 시속 149㎞에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 등 다양한 공을 던졌지며 KT 타자들을 압도했다.

아울러 두산 외야수 정진호는 4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를 상대로 KBO리그 통산 84호이자 시즌 첫 그라운드 홈런을 치며 팀 승리에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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