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RNX뉴스] 김두일 기자 = '짠내투어'에 고정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박명수가 최근 성추행 논란으로 갑작스레 하차한 김생민의 빈자리를 언급해, 시선이 집중됐다.

지난 28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에서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을 앞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최근 김생민의 하차로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이 '짠내투어'의 여행 설계자가 됐다.

이 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어떡할거야? 셋이 해야지 어떻게 해"라고 말하며, 최근 하차한 김생민과 프로그램의 향후 방향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명수는 “설계를 이렇게 하게 되면 회사랑 계약을 다시 해야 하는데”라면서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이럴수록 똘똘 뭉치면 더 재밌어진다”면서 맏형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이번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엔 걸그룹 모모랜드의 멤버 주이와 래퍼 마이크로닷이 투입됐다. 힘든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그만큼 흥도 넘쳐났던 멤버들의 여행기는 다음 주 방송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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